안녕하십니까.

2025년 을사년(乙巳年)을 맞아 새롭게 출범한 고조선단군학회 제15기 임원진이 인사 올립니다.

우리 학회는 고조선과 단군에 관한 다양한 학문적 접근을 위한 열린 연구의 장으로서 1997년 창립되었습니다. 지난 30여 년간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학제적으로 탐구하고 민족의 통합과 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하여 많은 선학들께서 다양한 성과를 이루시었습니다. 특히, 선사 고대 시대에 걸친 고고학과 역사학, 민속학 등의 협력을 통해 다채로운 학문적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저희 운영진은 이러한 학회의 전통을 이어받아 한국의 선사와 고대사 및 통시적 분야 전반에 걸친 학문 연구와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고자 합니다.

또한 우리 학회가 고조선과 단군 관련 연구의 중심이 될 뿐만 아니라 한국 사학계의 발전에 일조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관련 분야 여러 학회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한편, 21세기 새롭게 변화하는 디지털 역사학과 고고학 분야 전반에 걸친 새로운 방법론의 모색과 학제적 융합연구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을사년(乙巳年) 새롭게 출범한 저희 운영진은 회원 여러분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고자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아울러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회원 여러분 의견을 상시적으로 수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우리 학회에 관심을 가진 모든 분들의 격려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고조선단군학회 제15대 회장 조법종

임원진 일동